푸르덴셜생명, 혈액암 환아 치료비 500만원 지원

2만Km(약 2000만 걸음) 걷기 달성 목표 캠페인

차석록 승인 2020.08.07 09:30 의견 0
장대창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단장(왼쪽)과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이 조혈모세포 이식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조혈모세포 이식환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푸르덴셜생명으로부터 조혈모세포 이식 환아 치료비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 장대창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단장, 최황순 부단장, 김동욱 사회공헌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조미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등 양측 관련 담당자가 참석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우리 몸속의 혈액세포를 생성하고 또 스스로 분화하는 줄기세포의 일종이다. 이러한 조혈기능에 장애가 생긴 병이 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이다.

 혈액암은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 이식에 필요한 막대한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이를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푸르덴셜생명의 ‘착한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으로 모여진 기부금 500만원으로 3명의 조혈모세포 이식 환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기 위한 조직적합성항원형 일치 확률인 2만분의 1에 착안해 2만Km(약 2000만 걸음) 걷기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6월 15일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7000만 걸음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