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대학 신입생 절반 "반수할 생각 있다"

전채리 승인 2020.07.29 10:49 의견 0
대학 신입생 절반은 반수를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그래픽=나눔경제뉴스]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대학 신입생 10명 중 5명은 반수를 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반수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재수다. 

28일 입시전문업체 유웨이가 공개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 46.5%는 '반수를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77.2%는 현재 다니는 대학에 만족하고 있지만 22.8%는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졸업생 입장으로 볼 때 2021 수능에서 고교 재학생과 N수생 격차가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60.4%가 '2020 수능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수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34.3%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소속감 저하'라고 답했다. 코로나19가 대학 입학 경쟁에도 영향을 준 것을 보여주는 응답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입시결과에 대한 아쉬움'(36.6%)과 '올해 고3보다 졸업생이 대입에서 더 유리할 것'(13.7%) 때문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수능을 치른 대학생 73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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