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부동산 전문가 절반 "하반기에 집값 오른다"

전채리 승인 2020.06.26 16:10 의견 0
부동산 전문가 49.02%는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했다. 이번 설문은 6·17 대책 이전에 조사됐다. [자료=부동산114/그래픽=나눔경제뉴스]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부동산 업계 전문가 절반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계, 연구원, 금융기관, 건설사 등 부동산 전문가와 부동산 종사자 49.02%는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했다. 전문가 36.3%는 보합을, 14.7%는 하락을 전망했다. 

같은 질문에서 소비자 48.8%는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한다고 봤고 29.9%는 보합을, 20.3%는 하락을 점쳤다.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이유로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43.1%)이 가장 많았고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 유입'(13.08%), '서울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10.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6·17 대책 발표 이전인 이번달 1일부터 15일까지 일반 시민 566명과 부동산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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