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 성료
일일 물류센터 직원이 되어 구호물품 준비 체험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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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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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구호물품 분류로 나눔을 체험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제4회 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 ‘UNICEF Supply Division in Seoul (유니세프 서플라이 디비전 인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UNICEF Supply Division in Seoul’은 유니세프 물류센터가 서울에 왔다는 컨셉의 팝업으로, 후원자를 포함한 참여자가 직접 물류창고 직원이 돼 구호물품을 준비하고 발송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구성으로 전개됐다.
사흘간 후원자 포함 총 1,540여 명은 후원금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이는지, 구호 현장에 구호물품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후원자 39명은 팝업 행사 운영을 맡아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보태주었다.
이번 페스티벌 운영에 함께한 성진영 후원자(서울 동대문구)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공평한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니세프에 후원하기 시작했다"면서 "금전적인 후원도 필요하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것도 후원자의 역할이라 생각돼 운영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직접 운영을 맡아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39명의 후원자님을 포함해 항상 온정의 손길로 함께해주시는 50만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후원자님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사회의 나눔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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