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열렸다. ‘나눔의 빛, 우리 모두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개인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80여 명 참석,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행사에는 최신원 아너 소사이어티 총대표를 비롯해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동건 前회장, 이연배 전 부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 380여 명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창립 이후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현재까지 총 3,53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아너’ 시상, 기부문화 활성화 기여자 선정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회 및 전국 지회에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19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올해의 아너’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 송주온 아너▲서울지회: 양한종 아너▲부산지회: 김미애 아너▲대구지회: 변상독 아너▲인천지회: 故하동균 아너▲광주지회: 김동기 아너▲대전지회: 이상열 아너▲울산지회: 황길현 아너▲경기지회: 황아름 아너▲경기북부: 김순자 아너▲강원지회: 김종태 아너▲충북지회: 권광택 아너▲충남지회: 최배견 아너▲전북지회: 이희상 아너▲전남지회: 이화영 아너▲경북지회: 임주원 아너▲경남지회: 한철수 아너▲제주지회: 이철수 아너▲세종지회: 이숙우 아너
▶기부 활성화 공로자들에 감사패와 표창 수여
또한 사랑의열매는 기부 컨설팅 및 업무 협약을 통해 개인 고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신탁솔루션부, WM추진부, 신한Premier PWM 일산센터 임직원들도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는 이운주 기부자가 세종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전남지회의 허영호 아너는 3억 원, 제주지회의 양정기 아너는 5억 원, 중앙회의 이강심 아너는 10억 원을 기부 약정하며 각각 실버, 골드, 오플러스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심 아너는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며, 2022년에는 나눔국민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심 아너는 이번 약정을 통해 오플러스 회원으로 등극했다.
▶김병준 회장, “지속적인 나눔이 밝은 사회 만든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지속적인 나눔과 헌신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밝은 내일을 기대하며 선도적인 기부문화를 만드는 데 회원님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액기부자들이 모여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아너 소사이어티는 기부문화를 선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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