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식목일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숲 가꾸기’ 활동

나뭇가지로 소동물 서식처 '비오톱' 제작

최유나 승인 2023.04.05 15:09 의견 0
민팃이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민팃]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 나뭇가지로 소동물 서식처 '비오톱' 제작”

중고폰 거래를 통해 ICT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민팃은 여의샛강생태공원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60여 명의 민팃 구성원들은 큰 나무에서 떨어진 크고 작은 나뭇가지 등을 모으고 정리해 소동물 서식처인 비오톱을 만들었다.

비오톱은 생태공원에 사는 작은새들(박새, 뱁새, 참새 등)과 대부분의 곤충들의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침수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어린 나무 들을 대상으로 지주목을 설치했다.

민팃은 지난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 1만제곱미터 부지에 버드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등 총 4천 그루의 묘목을 심은 뒤 매년 숲을 가꾸는 ‘에코 캠패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주요 사업인 중고폰을 통해 ICT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일깨움을 물론,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민팃은 환경부, ICT 업계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중고폰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는 등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의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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