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상민 전무, 6년 4개월만에 부사장 승진

언니 임세령 전무는 유지···경영 승계 가능성

최유나 승인 2023.03.23 14:31 의견 0
대상주식회사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사진=대상(주)]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임창욱 회장 후계자 낙점?"

대상주식회사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23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이다. 언니인 임세령 전무는 이날 인사가 나지 않았다.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임상민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졸업했다.

임 부사장은 언니인 임세령 전무와 달리 학업을 마친 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