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집밥에 재미 붙인 ‘홈쿡족’ 을 잡아라"

정식품?‘간단요리사 육수?3종’등 출시 러시

최유나 승인 2023.03.09 09:57 의견 0

식품업계가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쿡족’을 겨냥한 식품을 쏟아내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식품 ‘간단요리사 육수 3종’, 대상 청정원 ‘맛선생 꽃게참치액’, CJ제일제당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 팔도 ‘틈새소스 2종’, 티아시아 ‘디핑소스 3종’[사진=각사]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식품업계가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쿡족’을 겨냥한 식품을 쏟아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랜시간 재료를 우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집밥을 완성하는 육수제품이 대표적이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육수 3종’은 시원한 요리, 따뜻한 요리 등 상황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국산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담백한 채소육수’는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냉이된장찌개 등 따뜻한 국물요리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맛선생 꽃게참치액’을 선보였다. 기존 ‘맛선생 참치액’이 진한 색상으로 깊고 진한 맛을 냈다면 이번 신제품은 맑은 색을 띠며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70℃의 저온에서 원재료를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 '꽃게참치액'은 재료 본연의 풍미와 감칠맛을 한층 더 높이고 참치의 비린 맛은 최소화했다.

또한 국내산 꽃게와 무의 시원한 맛이 참치 특유의 훈연취는 줄여주고 맛은 더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CJ제일제당 해찬들은 최근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을 선보였다.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은 별도의 양념을 만드는 과정 없이 각종 볶음요리를 만들 수 있는 편의형 장류 제품으로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에 마늘과 양파, 대파 등 양념의 재료가 되는 각종 야채 원물을 다져 넣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어 야채 농축액을 사용한 기존 편의형 양념장 제품들보다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

동원홈푸드는 칼로리와 당을 낮춘 저칼로리·저당 소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비비드키친 굴소스’를 출시했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100g당 열량이 30㎉인 제품이다.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데리야끼 소스 맛을 그대로 유지해 식단 관리 시 즐겨 먹는 닭가슴살과 잘 어울린다.

팔도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틈새소스’와 ‘틈새소스 핫소스’ 2종을 선보였다. ‘틈새소스’는 매운맛과 바비큐 소스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그릴드풍미베이스’를 활용해 바비큐 특유의 풍미를 구현했다.

티아시아의 디핑소스 3종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 소스를 구현해 집에서도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티아시아 월남쌈 소스’는 베트남 오리지널 피시소스(액젓소스)로 유명한 ‘느억맘’과 마늘로 맛을 내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티아시아 스위트 칠리 소스’는 타이 칠리에 팜슈가와 파인애플, 사과를 더해 매콤달콤 진한 맛이 일품이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