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물건 기부로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

TBS 신박한 벙커와 헌박싱챌린지 진행

최유나 승인 2023.01.18 09:41 의견 0
아름다운가게가 TBS 신박한 벙커,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와 함께 ‘헌박싱챌린지’를 진행한다.[포스터=아름다운가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기부로 생활 속 자원 순환 문화를 정착시킨다."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TBS 신박한 벙커,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와 함께 ‘헌박싱챌린지’를 진행한다.

18일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헌박싱챌린지는 지구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동시에 폐기되는 품목 가운데 하나인 의류가 기후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물건의 생애주기를 늘리고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은 기부해 생활 속 자원 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자신이 가장 오래 입고 있는 옷을 소셜 미디어(SNS)상에 해시태그 #헌박싱챌린지와 함께 인증하고 필수로 3명을 지목하는 방법과 아름다운가게의 물품 기부를 인증하는 방법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1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TBS 신박한 벙커의 MC인 모델 송경아와 타일러 라쉬도 함께 참여한다.

두 MC는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들의 재능과 기후 위기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이번 챌린지에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챌린지 기간 SNS를 통해 인증하면 매달 참여자를 선정해 아름다운가게에서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증정한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나에게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기부하는 것은 곧 환경을 위한 일이다"면서 "물건의 생애주기를 늘리는 일은 곧 그 쓰임을 지속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최근 기후 위기와 MBTI 테스트를 결합한 ‘나와 닮은 계절은’이라는 테스트 진행해 약 20만명이 넘는 참여자를 모집했다.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며 재사용, 나눔, 환경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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