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정착지원

민·관·공 협업으로 고려인 동포에 생활정착꾸러미 전달

최유나 승인 2022.07.13 15:41 의견 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월 13일 광주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집행위원장과 함께 총 2156만원 상당의 기부 금품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에 전달했다.[사진=aT]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3일 광주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함께 총 2156만원 상당의 기부 금품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고려인 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사업의 일환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초기 정착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 7개 공공기관이 현금과 현물을 모아 쌀, 주방용품, 침구류 등으로 구성된 고려인 동포 생활정착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 해 광주로 입국하거나 대기 중인 7백여 고려인 동포가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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