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인 위해 3억원 기부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차민수 승인 2022.06.27 14:15 의견 0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과 함께 사랑의달팽이에 6월13일 기부했다.(왼쪽부터)김정욱 이사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강원기 넥슨 디렉터[사진=사랑의 달팽이]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지난 13일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기부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이번 후원금은 외부 장치 교체를 비롯해 수술 후 재활치료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나아가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000일을 맞아 용사님들과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청각장애인 지원이 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집중돼 있는데, 외부 장치 교체와 같은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각 장애 가정 지원과 함께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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