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기싱어,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 기부

청각장애아동 5명에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차민수 승인 2022.06.08 14:33 의견 0

KBS 예능센터가 6월7일 ‘아기싱어’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 이름으로 후원금 50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뒷줄 왼쪽두번째부터)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 KBS 예능센터 손지원CP가 아기싱어 조우준, 김주찬, 윤하빈, 다니엘라 어린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랑의 달팽이]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KBS 아기싱어들이 청악장애인들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난 7일 KBS 예능센터가 ‘아기싱어’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 이름으로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아기싱어 참여 어린이는 김주찬, 러셀다니엘라진, 우예원, 윤소이, 이로아, 정소희, 조우준, 김준목, 오은서, 윤하빈, 정윤성, 박지유, 윤채이, 이시안 어린이로 총 14명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문자 응원이 모여 마련됐다.

아기싱어는 프로그램을 통해 5곡의 동요를 선보였고, 문자 응원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 5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을 전달한 KBS 예능센터 손지원 CP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진행된 아기싱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동요를 모든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는 데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기부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기싱어 대표 어린이로 참여한 어린이 중 조우준 군은 “친구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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