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삼성, 2022년 상반기 공채 실시···3년간 4만명 채용

공개채용 기업 4곳중 1곳에 그쳐···절반은 수시 채용

차민수 승인 2022.03.13 11:58 의견 0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 18개 삼성 관계사들은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사진=삼성]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삼성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약속한 3년간 4만명 신규채용 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삼성은 13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원 등 18개 삼성 관계사들은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삼성은 당초 3년간 3만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지난해 8월 4만명으로 확대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응시(5월) ▲비대면 면접(6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2021년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했다.[사진=삼성]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작년부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파격적으로 채용 제도를 혁신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종학력 ▲출신대학 ▲성별 등 관행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기업 10곳 중 6개사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67개사의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다.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1월(32.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월(20.8%)’, ‘2월(17.7%)’, ‘4월(13.0%)’ 순이다. 기업 절반은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수시채용(50.0%)’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으로 ‘공개채용(27.3%)’, ‘상시채용(2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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