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통해 제주 삼다수 음성 명령만으로 주문"

KT-광동제약,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 MOU 체결

최유나 승인 2021.07.15 11:5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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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동제약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사옥에서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주삼다수를 구매할 수 있는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오른쪽)과 광동제약 생수사업본부 구준모 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T]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지니야 삼다수 주문해줘~”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5일 서울 서초구 광동제약 사옥에서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주삼다수를 구매할 수 있는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란, KT의 음성인식과 개인화 AI 기술, 주소 정보를 활용해 기가지니 음성명령만으로 간편히 제주 삼다수를 주문할 수 있게 한다.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예측해 미리 생수 구매시점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KT의 AI 빅데이터 기술과 광동제약의 유통력을 활용해 제주 삼다수 전용 기가지니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서비스 마케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생수사업본부장 구준모 상무는 “생수는 무거운 무게로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 어렵고, 큰 부피로 보관이 불편해 매번 구매해야 한다”며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최근 출시한 기가지니3 AI의 향상된 기술력을 다양한 상품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이 AI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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