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Z 세대와 소통위해 인기 많은 콜라보 굿즈 잇단 출시

브랜드?‘와이(Y)’가 업사이클링 한?‘제로웨이스트 굿즈’
기가지니X오뚜기 한정판 콜라보 제품 출시

차민수 승인 2021.06.29 17:0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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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MZ세대를 위한 브랜드 ‘와이(Y)’가 레저 스포츠 용품을 업사이클링 한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29일 출시했다[사진=KT]

[나눔경제뉴스=차민수 최유나기자] KT(대표 구현모)가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뚜기 등 기업들과 콜라보 굿즈를 잇따라 선보였다. 그간 KT는 기가지니X하이트진로, 기가지니 미니X꾸까, 기가지니X키티버니포니 등 기가지니와 이종 제품간 이색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었다.

KT는 29일 브랜드 ‘와이(Y)’가 레저 스포츠 용품을 업사이클링 한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패러글라이더(패러슈트)를 업사이클하는 ‘오버랩’과 협업했다.

KT의 와이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MZ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4월부터 환경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시작해 고객과 함께 가치소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굿즈는 하늘을 가볍게 나는 패러글라이더의 속성과 높은 상공의 뜨거운 햇빛과 습한 공기를 견디는 기능을 담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이다. 장마에 꼭 필요한 ‘패러솔(장우산, 단우산)’과 ‘패러판초(판초 우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패러캡(모자)’로 구성됐다.

오버랩의 기존의 방식(업사이클)과 다르게 제로 웨이스트 굿즈는 코로나19로 자연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한 패러글라이딩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를 활용했다.

패러글라이더 원단이 1야드(YDS)에 38g밖에 되지 않아 패러솔(단우산)은 135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 기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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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가지니3 출시를 맞아 오뚜기와 한정판 콜라보 제품인 ‘기가지니X오뚜기 썸머 스페셜 세트 오!지니팩’을 출시한다.[사진=KT]


KT는 또 기가지니3 출시를 맞아 오뚜기와 한정판 콜라보 제품 ‘기가지니X오뚜기 썸머 스페셜 세트 오!지니팩’을 선보였다.

오!지니팩은 기가지니3 출시와 ‘오뚜기 케챂’(케첩)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KT와 오뚜기가 함께 제작했다.

오!지니팩은 여름철 피크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기가지니3 교체 스피커망 ▲아이스크림 몰드 ▲접시 ▲소스볼 ▲칵테일 쉐이커 ▲칵테일 잔 ▲미니 오뚜기 케챂(케첩), 마요네스(마요네즈), 타바스코 소스 ▲틴케이스 ▲피크닉 매트 ▲더스트백 ▲와펜까지 11종의 상품이 제공된다.

KT AI 스피커 기가지니3의 교체 스피커망은 오뚜기 캐릭터가 케챂(케첩) 파도 위에서 오리배를 타는 모습으로, 기가지니3를 통해 일상 속 경쾌한 리듬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다.

식약처 인증 허가를 마친 ‘아이스크림 몰드’를 비롯해 접시와 소스볼 2종, 칵테일 쉐이커와 칵테일 잔, 휴대하기 편한 크기의 미니 오뚜기 ‘케챂’(케첩), ‘마요네스’(마요네즈), 타바스코 3종의 소스도 제공함으로써 피크닉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피크닉용 소품을 넣을 수 있는 ‘틴케이스’는 오뚜기 케챂(케첩)의 캔 케이스 이미지에서 착안해 디자인했으며, 얼음을 넣어 음료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 버킷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피크닉 매트도 포함된다. 가로 120cm, 세로 90cm의 크기에 반방수 처리로 바다, 계곡 등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한 굿즈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더스트백과, 옷이나 가방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와펜’도 들어있다.

칵테일 쉐이커와 아이스크림 몰드 등의 굿즈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로 ▲케챂 콜드 파스타 ▲케요네스 비빔면 ▲케챂 깍두기 ▲케챂 블러디 메리 등 6종의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기가지니는 앞서 하이트진로, 키티버니포니, 꾸까 등 다양한 이종업체와의 콜라보를 시도하며 기가지니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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