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5000만원 기부

사랑의 달팽이와 기부금 전달식 개최

최유나 승인 2021.04.16 08:51 의견 0
IBK캐피탈 최현숙 대표(왼쪽)가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랑의 달팽이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IBK캐피탈(대표 최현숙)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장애인·아동·노인·미혼모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10여 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이 사회로 나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라면서"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 깊은 후원을 해 주신 IBK캐피탈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이들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동영상 소리 교재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이 캠페인은 ‘소리모아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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