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앤코 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에 손소독제 1만여개 기부

전채리 승인 2021.01.22 17:11 의견 0
전달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사진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세이브더칠드런]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글로벌 홀세일 서비스 예스비를 운영하는 (주)아이오앤코 코리아가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손소독제 1만여개를 기부했다.

아이오앤코 코리아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카테고리에서 2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전세계 약 70개국 자체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는 업체다.

22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엔오 코리아가 자사에서 유통·공급하는 닥터아이베르 손소독제, 라그라쎄 아쿠아 퍼펙트 핸드 클리너, 포클린 퍼펙트, 핸드클리너, 퓨리시아 퓨리파잉 핸드 미스트 등 손소독제 제품 4종, 총 1만136개를 세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본부 및 전국 4개 지부를 통해 국내 아동이 개인 위생을 안전하게 유지하여 코로나19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부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코로나 19의 3차 대유행이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질병에 취약한 아동은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면서 "아이오앤코 코리아에서 보내주신 후원으로 아동이 힘든 시기에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오앤코 코리아 전재훈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아동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아이들을 위해 30개 회원국과 함께 1억달러(약 100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전세계 33개 지역 아동과 가족 3백만 명의 보건 및 위생, 아동보호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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