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 위한 방한용품 기부

전채리 승인 2020.12.22 09:10 의견 0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비대면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독거노인종합센터 김현미 센터장 [사진=오비맥주]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오비맥주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비대면 나눔을 실천했다.

오비맥주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약 1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일 오비맥주 본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각각 비대면 사진 촬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용품 꾸러미는 전기요와 겨울장갑, 넥워머, 방한 귀마개,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매서운 한파에도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 350분께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자 방한용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7월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천만원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 또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원하고,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 광고수익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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