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 기업이 늘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10월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평가등급'(지배구조 부문)에서 양호(B+), 보통(B), 취약(C), 매우 취약(D) 등급을 받은 기업은 줄어든 반면 매우 우수(A+)나 우수(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내용은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사기구, 공시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를 기준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 수준(A등급 이상) 기업은 지난해 47곳에서 올해 103곳으로 증가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배구조 등급 변화 요인을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운영 관련 기업 관행 개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치 기업수 증가 △감사 관련 교육 강화 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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