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롯데몰 김포공항점서 지구촌 어린이 응원하는 캠페인 전개

2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다시 꿈꾸다' 부스 운영

전채리 승인 2020.11.19 09:03 의견 0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새로운 희망을 응원하는 ‘다시 꿈꾸다’ 캠페인은 2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에서 진행된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새로운 희망을 응원하고 유니세프의 구호활동까지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1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다시 꿈꾸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시 꿈꾸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기 위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은 지난 12일 시작되어 오는 29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에서 진행된다. 1950년 한국전쟁 직후 도움을 받던 한국 어린이들의 모습부터 현재 유니세프와 한국의 모습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실제 전달되는 영양실조치료식, 식수정화제, 응급처치키트 등 유니세프의 구호물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체험 후에는 엽서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김효종 롯데몰 김포공항점 점장은 “롯데몰을 찾는 고객들께서 유니세프 부스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다시 어린이들이 희망을 찾는 데 저희들의 힘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장소 제공에 적극 도움을 주신 롯데몰 김포공항점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무총장은 “과거 유니세프의 도음으로 수많은 한국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지킬 수 있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들도 과거 우리처럼 꿈꿀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에도 캠페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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