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그룹, "조회수 한 건당 1000원 기부하는 이건 음악회 개최"

7일 저녁 8시 유튜브 온라인 진행
기금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전달 예정

전채리 승인 2020.11.06 10:48 의견 0
제31회 이건음악회 포스터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이건그룹이 영상 조회수 한 건당 1000원을 적립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건그룹은 7일 이건음악회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영상 조회수 한 건당 1000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마련하겠다고 6일 밝혔다. 기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건음악회는 이건그룹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1990년부터 진행해온 음악회다.

제31회 이건음악회는 7일 저녁 8시 이건음악회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2018년부터 이 악단의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인 미국 출신 케이스 스칼리오네의 지휘로 독일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이건그룹은 1994년부터 26년간 이건음악회를 통해 앨범 수익금 기부, 유니세프 후원자 대상 객석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를 이어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전 세계 어린이들을 기억해 주셨다”며 “26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건 그룹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음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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