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밥대신 수제 햄버거 성민원 전달

코로나19 예방 위해 선물 꾸러미로 대체

차석록 승인 2020.10.05 18:47 의견 0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오른쪽)이 9월29일 성민원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어르신들, 올 추석은 밥 대신 수제 햄버거 선물입니다."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9월 29일 수제 햄버거와 과일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밥퍼봉사단은 명절마다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어르신 및 청소년에게 영양식과 선물을 12년 동안 대접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물 꾸러미로 대체해 성민원에 전달했다.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성민원에 전달한 수제 햄버거와 과일이 담긴 선물 꾸러미[사진=현대케피코 제공]


성민원은 지역 내 결식 어르신 및 소외계층 100가정에 선물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안부 인사와 위로를 전했다.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은 “매년 성민원에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겨주시는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을용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보양식을 대접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향하는 사회 공헌 철학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및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는등 나눔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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