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전문 크리에이터 ‘닥터프렌즈’, 유니세프 유니캐스터로 임명

전채리 승인 2020.09.28 09:35 의견 0

 

유니캐스터로 임명된 닥터프렌즈. 왼쪽부터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낙준, 오진승, 우창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의학 전문 크리에이터 닥터프렌즈를 '유니캐스터'로 임명했다. 

같은 날 닥터프렌즈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유니캐스터(UNI-CASTER)'는 유니세프의 이념과 가치를 알리는 인플루언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를 유니캐스터로 임명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닥터프렌즈’는 전문의 3명(정신건강의학과 오진승, 내과 우창윤, 이비인후과 이낙준)이 운영하는 의학 전문 채널이다. 어려운 의학 관련 지식과 고민을 친구처럼 편안하게 상담해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 유니캐스터로 활동하게 될 닥터프렌즈는 전문지식을 활용해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구호 패키지를 직접 구성해보고, 유니세프 보건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 전문가의 입장에서 유니세프의 구호물품과 구호활동에 대하여 소개할 계획이다. 

또 시청자들은 닥터프렌즈의 구호 패키지를 통해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닥터프렌즈는 “유니캐스터로 임명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보건 활동과 의료 지원 활동들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하겠다"면서 "저희들의 활동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바쁜 의료활동 속에서도 많은 이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는 세 분의 진심 어린 노력을 보며 이번 유니캐스터 임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닥터프렌즈의 선한 영향력과 전문성이 유니캐스터 활동을 통해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 기금에도 힘을 보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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