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로나19에 따른 구독 서비스 시장의 변화

전채리 승인 2020.08.11 14:41 의견 0
딜로이트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1명 당 12개의 유료 미디어 및 엔터테이먼트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딜로이트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설문조사'/그래픽=나눔경제뉴스]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미국 소비자 1명 당 평균 12개의 유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딜로이트가 공개한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 12개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밀레니얼 세대는 17개, Z세대는 14개, X세대는 13개의 유료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들은 구독 서비스를 추가 또는 해지하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 중 37%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을 추가하거나 취소하는 등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답했다. 23%는 구독을 추가할 예정이고, 9%는 구독을 추가 또는 취소, 5%는 구독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 소비자들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는 이유로는  '프로그램과 영화의 다양성'이 가장 많았다. '신규 및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제공', '기존 프로그램의 독점 제공', '무료체험 혹은 할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총 3204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1차(2019년 12~2020년 1월)와 2차(2020년 5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는 △Z세대(1997년~2006년 출생) △밀레니얼(1983~1996년 출생) △X세대(1966~1982년 출생) △베이비부머(1947~1965년 출생) △고령층(1946년 이전 출생) 등 총 5개 세대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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