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디지털뉴딜 정책의 수혜..하반기가 더 좋다"

롯데 그룹 DT 가속화..관련 매출 증가
디지털 뉴딜 관련 공항철도 통신설비
스마트팩토리 (진천, 헝가리 공장) 구축

최유나 승인 2020.08.07 08:14 의견 0
롯데정보통신이 디지털뉴딜 정책의 수혜로 하반기 긍정적 실적이 기대됐다[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롯데정보통신이 하반기 롯데그룹의 DT 가속화와 디지털뉴딜 정책의 수혜를 입으면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전망이다.

▶ 2분기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 보여줘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2분기 매출액은  219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순이익 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SI 프로젝트 지연에도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화 및 언택트 인프라 구축 수요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에 따른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증가로 향후 매출 성장 시 매출증가율 보다 높은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보통신 스마트팩토리 매출액 전망[그래픽=유안타증권]


 ▶디지털 뉴딜 관련 공항철도 등 기대 

 상반기에 이어 롯데 그룹 DT 가속화에 따른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자동창고신축 사업, 학교 스마트 단말 도입사업 관련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디지털 뉴딜 관련 공항철도 등 통신설비 구축 프로젝트, 스마트팩토리 (진천, 헝가리공장), 스마트시티 부산 오시리아 파크, 롯데온 등 그룹 클라우드 구축 등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보다 높은 매출성장 및 이익(률) 성장이 예상됐다. 

 이창영 연구원은 "코로나를 계기로 기업내 경영, 기업의 제품, 서비스, 대고객 접점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그동안 SI 개발·구축 경험은 향후 더욱 많은 디지털 전환프로젝트를 필요로 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